뉴스투데이=이지은 기자]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다수 초등학교가 영어수업을 제외한 ‘초등 1·2학년 방과후 수업계획’을 확정했다. 강사 채용과 학부모 수요조사 등 방과후 수업 준비에 2개월 가량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법 통과가 미뤄지면서 현실적으로 방과후 영어 수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채용을 위해서는 면접 등의 절차가 요구되기 때문에 당장 법이 개정돼도 오는 새 학기부터 방과후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 일선 학교는 “아무리 빨라도 2학기 중에나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 1·2학년 학교 방과후 영어수업이 무산되면서 학부모들은 아이의 영어회화공부의 감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영어학원을 찾아 다니느라 분주하다. 사교육 시장은 물론이고 영어 인강과 최근 유행하는 영어도서관 등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으며, 이에 관련 영어교육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미국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집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영어 학습기 ‘하프스터디’가 맘카페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놀이 중심으로 이루어져 방과후 영어수업처럼 구성되어 있는 컨텐츠와 매일 10분에서 30분씩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존에 영어학원을 보냈던 학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또한 ‘하프스터디’와 같은 영어학습기는 영어 인강과 달리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집에서 꾸준히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최근 유행하는 ‘홈스터디’의 흐름에 발맞추어 영어교육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프스터디’를 제작한 ㈜하프는 교육현장에서의 학원 경험이 풍부한 회사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만의 36년 전통 '반쪽학습법'의 노하우를 담았다. 그리고 타 제품들처럼 컨텐츠 별 추가 비용이나 업데이트에 드는 추가 비용이 전혀 없이, 평생 무료 업데이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단어 스펠링 게임부터 아이들이 학습과 재미를 같이 추구할 수 있는 명작 60권 같은 프로그램, 그리고 학교 교과서도 출판사 별로 모두 탑재되어 있고 생활영어를 위한 수준별 원어민 1:1 학습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영어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프스터디는 현재 기간 한정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