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스터디 - 몸이 기억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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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하프스터디를 경험하신 분들의 솔직담백한 경험담~

제품 테스터가 된 기분이예요
작성자 \| 이형준 등록일 \| 2011-05-02
하프 스터디 유러닝을 씁니다. 물건 받고 나서 정말... 중소 기업 제품에 그 동안 한두번 당한 게 아니어서 솔직히 큰 기대 안했지만... 기대를 배신 안하네요. 물건 받자마자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려고 시도했는데, 펌웨어 정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확인하고 켜보니 윈도우 CE 5 창만 뜨더군요. 데이터 다 날아가고... 다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할 수가 없더군요. USB 연결도 안 됩니다. 수리 때문에 목요일에 보낸 택배, 다시 집에 온 게 다음 주 수요일. 6일 걸렸습니다. 보낼 때는 5분이면 처리 된다더니... 그런데 이제는 충전도 말썽입니다. 멀쩡하게 잘 되는 핸드폰 충전기들로 아무리 충전을 시도해도 모조리 충전이 안되는 겁니다. 계속 접촉 불량으로 깜빡거려요. 그동안 별 이상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a/s 다녀온 뒤부터 저럽니다. 체험 수기니까 체험기에 대해서도 좀 쓰자면, 컨텐츠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물론 깜빡이나 여타 제품보다는 좀 나을지 모르지만, 기껏해야 종류별로 모의고사 5회 분량 실어놓고,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 우스운 이야기죠. 하다 못해 10회 20회 정도를 실어놓고, 계속해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어야 하는데, 회사측에 전화해 보면 <더 이상 업그레이드 할 것이 없다. 찔끔찔끔 업데이트하는 다른 회사와는 다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찔끔찔끔 업데이트하는 회사만큼도 안 되어 보입니다만. 하여간에 결정적으로 쓸만한 건 결국 영어 암기 기능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고, 회사에서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회사는 애초에 데이터 업데이트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분리해서 생각할 줄을 모르더군요. 왜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수시로 안해도 데이터 업데이트는 수시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건지... 가령 한국사 시험 같은 경우는 공무원 준비생들에게는 필수로 지정이 된 만큼, 매우 중요한데 여기에 대해서는 얼마만큼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컨텐츠가 좋으면 결국 구매자는 지갑을 반드시 열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면, 스펙은 갤럭시 S2가 더 좋더라도, 사람들이 애플에 더 열광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세요. 6.5만개에 달하는 컨텐츠를 무시할 수 없는 겁니다. 더구나 최적화가 잘 되어 있으니 스펙이 좀 달려도 속도에선 밀리지 않는 것이고요.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컨텐츠 업데이트를 굳이 뭉뚱그려서 한 번에 하려는 회사의 태도가 이해하기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모두 정상으로 쓰시는 건지, 저만 못 쓰는 건지... 좀 안타깝네요. 이런 미세한 차이가 결국 품질 차이인 것을. 저는 결국 오늘 또 제품 포장해서 회사로 다시 보내야 할 듯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혹시 컨텐츠가 많아서 제품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시라면, 영어에만 한정해서 생각해보세요. 물론 사용자가 데이터를 넣을수도 있지만, 죽어라 데이터 집어넣고, 만든 게 아까워서 공유하는... 그런 자원 봉사하려고 기계 구입하시는 거 아니시라면, 좀 고려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제품 테스터가 된 기분이예요

작성자 | 이형준 등록일 | 2011-05-02

하프 스터디 유러닝을 씁니다. 물건 받고 나서 정말... 중소 기업 제품에 그 동안 한두번 당한 게 아니어서 솔직히 큰 기대 안했지만... 기대를 배신 안하네요. 물건 받자마자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려고 시도했는데, 펌웨어 정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확인하고 켜보니 윈도우 CE 5 창만 뜨더군요. 데이터 다 날아가고... 다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할 수가 없더군요. USB 연결도 안 됩니다. 수리 때문에 목요일에 보낸 택배, 다시 집에 온 게 다음 주 수요일. 6일 걸렸습니다. 보낼 때는 5분이면 처리 된다더니... 그런데 이제는 충전도 말썽입니다. 멀쩡하게 잘 되는 핸드폰 충전기들로 아무리 충전을 시도해도 모조리 충전이 안되는 겁니다. 계속 접촉 불량으로 깜빡거려요. 그동안 별 이상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a/s 다녀온 뒤부터 저럽니다. 체험 수기니까 체험기에 대해서도 좀 쓰자면, 컨텐츠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물론 깜빡이나 여타 제품보다는 좀 나을지 모르지만, 기껏해야 종류별로 모의고사 5회 분량 실어놓고,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 우스운 이야기죠. 하다 못해 10회 20회 정도를 실어놓고, 계속해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어야 하는데, 회사측에 전화해 보면 <더 이상 업그레이드 할 것이 없다. 찔끔찔끔 업데이트하는 다른 회사와는 다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찔끔찔끔 업데이트하는 회사만큼도 안 되어 보입니다만. 하여간에 결정적으로 쓸만한 건 결국 영어 암기 기능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고, 회사에서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회사는 애초에 데이터 업데이트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분리해서 생각할 줄을 모르더군요. 왜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수시로 안해도 데이터 업데이트는 수시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건지... 가령 한국사 시험 같은 경우는 공무원 준비생들에게는 필수로 지정이 된 만큼, 매우 중요한데 여기에 대해서는 얼마만큼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컨텐츠가 좋으면 결국 구매자는 지갑을 반드시 열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면, 스펙은 갤럭시 S2가 더 좋더라도, 사람들이 애플에 더 열광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세요. 6.5만개에 달하는 컨텐츠를 무시할 수 없는 겁니다. 더구나 최적화가 잘 되어 있으니 스펙이 좀 달려도 속도에선 밀리지 않는 것이고요.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컨텐츠 업데이트를 굳이 뭉뚱그려서 한 번에 하려는 회사의 태도가 이해하기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모두 정상으로 쓰시는 건지, 저만 못 쓰는 건지... 좀 안타깝네요. 이런 미세한 차이가 결국 품질 차이인 것을. 저는 결국 오늘 또 제품 포장해서 회사로 다시 보내야 할 듯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혹시 컨텐츠가 많아서 제품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시라면, 영어에만 한정해서 생각해보세요. 물론 사용자가 데이터를 넣을수도 있지만, 죽어라 데이터 집어넣고, 만든 게 아까워서 공유하는... 그런 자원 봉사하려고 기계 구입하시는 거 아니시라면, 좀 고려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