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 국가공무원 농업직 9급 공채 합격생 강경희입니다 :)
수험기간은 2017년 3월부터 하프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였고, 중간에 부모님의 권유로 1개월 반 정도 쉬었으니, 대략 1년 정도 됩니다. 제 합격수기의 방법만이 절대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사 제일 진짜 제일 제일 힘들었고 영어와 함께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과목입니다. 일단 양이 많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다 암기해야합니다. 무조건 외우시는게 장땡입니다. 공무원 시험 자체가 이해30 암기70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돌립니다. 전 하프송으로 한국사를 암기하였는데, 특히 1910년대 국외항일운동 파트의 노래인 ‘서명중간북좌홍동무경부한신서~~’와 마지막 현대사 노래인 ‘카얄포복~’은 정말 “띵곡!” 강추입니다. 1910년대 국외항일운동 파트나, 현대사 부분에서 많이들 암기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끝까지 암기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가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전 하프송으로 단시간에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프송을 따로 외우려고도 하였지만 자기전이나 이동 중 하프송을 귀에 꽂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억지로 외우려하지 않아도 흥얼거리면서 자연스레 암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암기를 함으로써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할애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보면 하프송만 외우려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하프송 옆의 내용도 외워야 진정한 하프송의 진가를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 군 원장님의 서브노트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프송으로 어느정도 암기가 된 후 서브노트를 보면서 저만의 단권화를 시켰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다들 전 범위를 하루에 보는 것을 강추하는데 전 범위를 볼 수 있는 학생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양이 방대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하프송으로 공부를 하면 약 20분 만에 모든 범위를 훑으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 이론 강의도 들으면서 꼭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공무원시험에서 영어는 정말 큰 산인 것 같습니다. 일단 토익 900넘으신다고, 수능1등급이시라고 자만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스타일이 너무 다릅니다. 솔직히 영어도 냅다 암기입니다. 누가 영어 단어 더 많이 외우냐, 문법조항 더 잘 외우냐의 싸움입니다. 영어단어도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단어가 나옵니다. 저흰 그걸 외워야하고요. 고3때보다 더 영어단어를 많이 외운 것 같습니다. 이때도 송재근 선생님 영어 단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학원에서 내주시는 숙제 밀리지 않고 해내시면 저절로 암기될 것입니다. 영어단어를 따로 외우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영어단어는 그냥 송재근 선생님의 수업만으로 커버됩니다. 송재근 선생님의 수업방식 자체가 교수님 혼자 강의하는 다른 학원에 비해 무조건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십니다.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서 단어암기시간을 절약하여 타 과목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암기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암기 후 선생님과 10년 정도의 모든 기출을 풀면 그전에 암기 되지 않았던 단어들이 신기하게도 암기가 됩니다. 문법도 이해를 바탕으로 결국 암기로 끝내야 합니다. 송재근 선생님의 책은 방대한 문법을 조항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이 책으로 이론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독해가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독해를 절대 놓으시면 안 됩니다. 그 전에 단어와 문법이 되어야 독해가 수월합니다. 그리고 기출분석은 필수입니다. 전 문법은 국어처럼 7회독정도 보았습니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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