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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하프학사 48기 2019년 부산시 간호직에 합격한 이영현이라고 합니다.
합격까지 1년 정도를 공부를 하였고 하프학사에서는 9개월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모든 과목에 대해서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공통과목인 영어 한국사 위주로 제가 공부했던 학습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학습법
1) 압축문자와 암기송을 활용해서 기초를 쌓기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는 과목은 한국사라고 생각합니다.
하프학사에서 공부를 하기 전 한국사 공부를 해보려고 하였는데,
시중에 파는 기본서의 경우에도 1000페이지가 넘고 이것을 어떻게 다 외워야 하나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많은 양을 김군 원장님이 만드신 하프한국사 송 1-8절과 3000개의 압축문자로 외울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규반 때 한국사 노래를 외우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압축문자 300개를 그냥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노래와 리듬으로 외우니 기억에 오래 남고 문제를 풀 때에도 빨리 생각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노래 중에 가장 흥겨웠던 절은 4절 실학과 조선 문화 부분이 가장 재미있게 외웠습니다.
2) 압축문자+한능검 문풀로 실력 쌓고 공무원 기출문제 풀이
하프학사의 과정은 3-4개월 동안은 영어와 한국사 집중 학습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됩니다.
먼저, 충실하게 압축문자와 암기송 위주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능검 기출문제를 풀면 도움이 됩니다.
한능검 문제의 경우 공인된 기관에서 문제를 내기 때문에 문제 질이 좋고 배운 압축문자를 활용해서 학습하기 적당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압축문자 한능검 이후에 본격적으로 공무원용 교재로 들어가서 기출문제 풀이집을 단원별로 보시면서 압축문자로 채워지지 못하는 30%정도를 채우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30%의 경우에는 이제 암기의 영역이므로 회독수를 올리고 헷갈리는 것은 자주 보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단원별 문제집을 보시고 단원별이 익숙해지면 원래 기출문제 형태인 20문제를 인쇄하셔서 푸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은 압축문자 정리본과 본인이 만든 하프노트(여기에 정리를 잘하셨다면), 요약서(단권화)와 기출문제집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공부를 이러한 과정을 계속 거치면 처음에는 2달이 걸렸던 과정이 계속 복습을 하면 할수록 회독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공무원 시험 합격에 가장 든든한 효자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학습법
1) 하프영단어, 숙어 낭독암기 : 수적천석(낙숫물이 댓돌을 뚫습니다)
영어의 경우 단어와 숙어가 가장 기본이고 안정적인 점수를 얻는 기본이 됩니다.
공무원 영어의 경우 매해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경향입니다.
독해의 길이는 길어지고 보통 단어숙어 문제가 4문제 정도 출제 됩니다.
독해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영역이지만, 단어 숙어에서 시간을 줄이면 독해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나오는 모든 단어를 다 외우는 것이 힘드니 송재근 부원장님의 하프영단어 강의와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단어 전체 632 세트를 다 낭독으로 하는데 6개월정도 걸렸습니다.
부원장님께서도 설명을 하시지만, 처음에는 단어 세트가 붙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사실입니다.
세트가 당장 외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시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어 세트 암기의 경우 몰아서 하시기보다는,
매일 매일 꾸준하게 낭독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주말시간을 이용해서 부족한 부분을 더 연습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 정도 매일 1시간 반 정도는 단어 낭독을 충실하게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단어 세트가 많이 익숙해지면 저의 경우에 매일 점심 식사시간 1시간 정도를 써서 1주일에 1회독씩 할 수 있었습니다.
2) 문법과 독해
문법은 보통 4문제 정도, 독해(생활영어 포함)가 12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문법 조문의 경우 단어나 숙어에 비해 낭독으로 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이 많이 들겠지만,
기초를 쌓는데 도움이 되니 낭독으로 외우시면 나중에 기출문제집과 문법용 문제집을 풀때에도 외워야 하는 암기사항들을 조문에서 많이 커버를 해주므로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문법 문제집을 푸실 때에도 가급적 연필로 풀어보시고 틀린 것도 체크하여서 반복하시면 좋겠습니다.
독해공부법의 경우에는 저도 영어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으므로 핑크교재 뿐만 아니라 중ㆍ고등학생용 단어장을 구매하여서 같이 단어 암기를 꾸준히 하였고
독해기출문제 등을 통해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고 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영어의 경우에도 학원에서 학습하는 책과 더불어서 문법 어휘의 부분의 기출문제는 좀더 꼼꼼하게 2번이상 풀고 기출에서 나왔던 단어도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핑크색 교재에 없는 것은 따로 추가로 필기하시고(단권화) 형광펜으로 색칠을 해놓으면 복습하는데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공부라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잘 되는 날도 있고 잘 되지 않는 날도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정하신 목표에 도달하도록 항상 기운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건강 항상 챙기시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합격의 결실을 많이 맺고 기쁘게 합격수기를 많이 작성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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